경주시 "경주역에 열차 더 달라"..국토부·코레일에 증편 요청
경주를 통과하는 KTX [사진=경주시청 제공][메가시티뉴스 송원석 기자] 하루 평균 8,700명 넘게 이용하는 경주역이지만, 경주시는 수요에 비해 정차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KTX·SRT 증편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경주역을 이용하는 고속열차 승객이 3년 새 두 배 넘게 늘어난 가운데, 경주시는 KTX·SRT 정차 횟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주역의 일평균 KTX 이용객 수는 2021년 2,901명에서 2023년 5,900명으로 1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SRT 이용객 수도 1,798명에서 2,823명으로 57% 늘었으며, 운행횟수가 비슷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