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이 17일 오후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본사회연구소 인문학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정 원 기자]


[메가시티뉴스 정 원 기자] 사단법인 인본사회연구소가 '해양수도 부산의 길, 기회와 과제를 논하다'를 주제로 2025인문학포럼을 열었다.

17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부산진구 부전동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연 이날 포럼에는 4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연구소 창립멤버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참석해 총평을 전하며 고견을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웹진 인저리타임 조송현 대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가 '해양수도 부산, 대한민국 도약의 백년대계를 열다', 극지해양포럼 사무국장인 박수현 국제신문 문화사업국장이 '북극항로 개척, 부산 미래를 준비하는 포석', 부산연구원 허윤수 부원장이 '세계 해양도시의 발전사례를 통해 본 정책적 시사점', 한국해사컨설팅 김현 물류사업본부장이 '무엇으로 해양수도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 기후변화대안센터 구자상 공동대표가 '잘 짜여진 녹색항구도시를 제안한다', 부경대 이상원 HK+사업단 연구교수가 '바다의 도시, 부산으로 향하는 해양수산부'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이대식 부산대 명예교수, 김해창 경성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발전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