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뻥(순전한 뻥)·우뻥(우주적 상상력)·마카뻥(모두 뻥) 와룡도사(蛙踊,개구리 폴짝뛰다)와 그의 '아니(히브리어,가난한 자들)'가 또다른 차원이동을 시도합니다. 시간의 주름이 너무 빠르게 접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나실랑가몰라. 올해 2024갑진왜란 정월초하루, "니뽕 이시카와현(石川県) 7.6대지진.. 노토반도(能登のと半島はんとう) 북향 1.3m 이동.. " 지구별 '발칵뉴스'를 접하면서 싸워스코리아 '일상 테러화'를 예보했습니다.
사피엔스 주특기인 '인지능력' 오작동이 일상화되면 '진영의 아수라'가 증폭되고, 권력의 야수적 수탈에 생명촛불은 명멸, 분열·해체·멸종의 트랙을 달립니다. 지구촌락 가운데 싸워스코리아 촌(종種)이 가장 먼저 휘발되지 싶습니다.
'영혼이탈 매트릭스'에 굴러떨어졌기 때문이지예. 무개념·무능력·무책임 '3무상태'로 파편화되다가 '무뇌충'의 탄생과 함께, 급격히 '좀비Zombie世'에서 '현혹세眩惑世'로 빠져든다는 인류 '자뻑의 길' 말입니다.
하여 '개구리 폴짝'은 싸워스코리아 종족의 처지를 'DIGITAL산애기蒜艾紀'(쑥과 마늘을 먹으며 기다릴 때)라 규정하고, '현혹세眩惑世'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설국열차 김밥옆구리 터진 이메진'을 제시했습니다.
터진 김밥옆구리에서 삐져나온 것이 뭘까예? 올 갑진년 시월, 한반도의 남쪽섬 거제 '사등바위'에 새겨진 '스테고사우르스' 입니다. 와룡도사가 주목한 것은 '그의 스킨skin'입니다. The 'Skin o StegoSaurus'는 현 사피엔스가 몰빵 중인 화두, 'AI의 족적'을 풀어갈 핵심 키워드입니다.
하여 와룡도사와 그의 '아니'가 은밀하게 위대하게 'AI의 궤도軌道'를 추적할 참이니 '아니 으 아니'들은 'AX문예보紋豫報foreCast'를 널리 알리지마라주셈... [DIGITAL創世紀 中 胡蝶夢 柱]
타이타닉 침몰 중에 케이트 윈슬릿은 '미혹의 사이렌'을 듣습니다.
'K-AI의 미래, 국회가 뛴다: 범국민적 협력으로 K-AI 시대 연다'는 주제의 포럼이 12일 크게 열렸습니다. 폴리뉴스, 상생과통일포럼, 코리아AI포럼, AI·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포럼 등이 공동주최해 국가차원에서 싸워스코리아 여야산정이 초당적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답니다.
또 행정안전부가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을 연답니다.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해 '정부혁신을 위한 공공부문 AI 활용 방안'이 포럼의 주제라네요.
다들 알랑가몰라. 일찌감치 와룡도사는 'AI의회'를 해보까? 'AI행정'은 어뗘? 정치검찰을 없애고 수사권 기소권 독립을 위한 'AI검찰'제도는 워뗘? 검찰총장 선거뽑기 해보까? 따위의 허튼소리를 해왔습니다. 다들 '우끼고자빠졌다'고 방심하다가 '윤석 0.73퍼 검찰정권' 아래 좀비처럼 갇히게 됐습니다.
"썩은 것은 고쳐쓸 수 없다"
"이스라엘 당국은 불법으로 획득한 생체 인식 정보를 사용해 도시 인근의 팔레스타인인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통제,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과도한 분리를 실행하고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자동화'를 목적으로 정교한 감시 도구 '레드 울프Red Wolf'라는 실험적인 안면 인식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 2023년 5월 2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안면인식 AI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감시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2024년 3월27일(현지시간) 보도>
"하마스 대원이 민간인 사이에 숨어 있다면서 주거지와 병원, 학교를 공격해 최악의 피해를 냈던 이스라엘이 다시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2024년 11월12일(현지시각) 보도>
여기서 '같은 일'이란 1년 전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의 인구 밀집지역 전체와 이스라엘 국경 인근 딸기 농장을 무차별 폭격했을 때의 일입니다.
또 이스라엘군에 '잔디깎기' 작전이란 것도 있습니다. 시오니스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몇 년 전부터 사용해온 용어로 하마스 조직이 자라날 때마다 이스라엘군이 깎는다는 의미입니다.
'잔디깎기' 작전이 가능한 이유는 이스라엘군(+8200부대 정보요원들)이 '안면인식 AI기술', '지형지물인식 AI기술'을 믿기 때문이고, 아직 설익은 기술들에 '하마스 조직원 1을 저격할 목적으로 민간인 100이 살해돼도 괜찮다'는 알고리듬을 작동시켰다는 뉴스도 나옵니다.
물론 이 기술을 개발한 이스라엘 기업 '코사이트'는 안면 50% 미만만 카메라에 잡혀도, 어둠속이나 낮은 화질에서도 정확한 안면인식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만, 서안지구West Bank 내 헤브론Hebron의 H2 지역 점령작전에 참가했던 한 이스라엘 정보장교는 '레드울프'가 "영상의 화질이 낮거나 얼굴이 가려져 있다면 안면 식별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증언합니다.
아직은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영·미·유럽 등지 10대 여성 자살률 급증하는데...소셜미디어(SNS) 콘텐츠의 상관성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17개국의 통계치를 분석한 결과 10~19세 여성의 10만명당 평균 자살률은 2003년 3.0명에서 2020년 3.5명으로 늘었다"
"...그중 11개국에서 10대 여성이 자해로 인해 입원한 비율은 2010년에서 2021년까지 평균 143% 급증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2023년 5월3일(현지시간) 보도>
한편 뉴욕대 조너선 하이트 교수는 "스마트폰은 여자아이에게 특히 위험하다"며 "남자아이들은 우울감을 유발하는 소셜미디어보다는 비디오게임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이라 주장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의 53%가 청소년 우울증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SNS를 지목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스웨덴에서는 자해로 인한 입원이 2006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뒤 2010~2018년 안정세를 유지하다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탈리아에서는 자해로 인한 입원이 코로나19 확산 이후에야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자해 입원율이 전혀 오르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인터넷 보급 확산 및 SNS 사용과 국가별 자살·자해 입원율의 변화 추이 사이에 통계적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가 "소셜미디어가 자살 및 자해 증가의 유일한, 또는 주된 원인이라면 국가통계에서 그 영향에 대한 징후가 포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자각적 선택 Vs 자학적 조작
'AI복지'가 등장했습니다. 아스테크니카는 2024년 11월11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이 'AI 복지' 전담 연구원을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앤트로픽이 'AI에 복지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업 차원의 대응을 시작한 데는, 'AI가 인간처럼 인격을 고려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즉 "AI도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는 인간의 연장인 'AI기계'가 향후 인간의식이나 인간행동 주체성 장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AI복지'는 와룡도사의 단순.뻥 SF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보다 확장된 의미로는 AGI시대가 예보豫報하는 '초정렬Superalignment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위 이스라엘 시오니스트들이나 워메리카 트럼피즘처럼 AI가 단순 '인간의 연장'일 뿐이라는 기술패권적 사고는 하마스 대원 정밀타격을 위한 데이터를 구글 무료 사진 공유 서비스인 구글포토에 업로드를 계속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 지점에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고민이 휘발된 듯합니다.
2024갑진왜란 말, 싸워스코리아는 '인간의 AI'와 'AI의 인간' 사이에 있습니다. '주체적 선택이 가능한 세계'와 '노예적 조작이 가능한 세계' 사이에...말이죠.
얼마전 싸워스코리아는 '웃.픈 선택'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미녀'인 줄줄... 좇아갔더니 '마녀'였더라..."
우리는 지금 '자각적 선택'과 '자학적 조작' 사이, 그 '경계 모호 지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2024갑진왜란 말, 'AX문예보紋囈報foreCast'가 '현혹세의 사이렌' 속을 더듬어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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