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금정지역위원회가 11일 오후 금샘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연 박지원 최고위원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이재용 위원장 직무대행 등 패널들[사진=금정지역위]


[메가시티뉴스 정 원 기자] 지방선거가 7개얼여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지역위원회별 준비 차원의 당원교육이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금정구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재용)는 11일 오후 2시, 금정구 금샘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박지원 평당원 최고위원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민주권과 주민자치로 실현하는 지역발전’을 주제로 금정구민과 당원들이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주민자치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정지역위는 국민이 주권자로서 정치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지역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재용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국민이 주권자의 의지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부터 주인된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로 국민주권이고 주민자치다”라며, “금정구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지역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당원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의견을 지도부에 전달하는 통로가 되겠다”며 "새롭게 신설된 평당원 최고위원 제도가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패널로는 이승진 민주당 금정구청년위원장, 김지윤 부산대 부리단길 상인회장, 임정숙 마을기업 금빛물고기 전 대표가 참여했다.

이승진 위원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본 주민자치’를, 김지윤 회장은 ‘주민자치를 통한 상권활성화’를, 임정숙 전 대표는 ‘여성의 참여로 만드는 지역정치’를 주제로 각각 발언을 했다.

이번 행사의 초청 인사인 박 최고위원은 정청래 당대표 체제에서 당원 직접투표로 선출된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당원주권주의 실현을 위한 당의 혁신 노선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박 최고위원은 전국 각지를 돌며 당원과 시민을 직접 만나 민주당의 혁신 방향과 당원주권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금정지역위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 추진과 찾아가는 민원사무실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정치활동을 통해 금정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금정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주민이 주인되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지역위원회가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진정한 생활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