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부산시 내 월세 사업장을 운영 중인 수영구 청년에게 월 20만원, 연 최대 2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2년부터 4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이는 청년 창업자의 가장 큰 고정비용 중 하나인 임차료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산 지역 자영업자의 약 76%가 고정적으로 월세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지원사업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내 월 임차 사업장을 두고 수영구에 주민등록중인 18세∼39세의 청년으로서 사업장 연 매출액 1억원 이하, 월 임차료 30만원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수영구 청년포털 홈페이지(https://www.suyeong.go.kr/youth/index.suyeon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매출액·사업운영 기간 등 별도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0명의 청년 사업자는 월세 지출내역을 증빙하고 매월 20만원씩(10회), 연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도시 수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영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수영구청 일자리경제과(051-610-482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