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따르면 '시민의 큰 성장! 울산의 큰 변화!'를 이상(비전)으로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23년∼2027년)의 6대 핵심 분야와 연계해 12대 추진과제를 수립했고 총 126개 사업에 156억 원을 투입한다.
울산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은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5개 구군에서 한 해 동안 시행할 평생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 전략별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대학주도 평생학습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사회 기여도 제고 ▲지역단위 중심 평생학습 진흥과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 ▲생애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과 성인진로 역량개발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 확대와 성인(고령화) 문해교육 지원 ▲평생학습 질적 성장 체계 구축과 평생학습경험 인증활용 방안 마련 ▲평생학습 정보 통합(원스톱) 기반(플랫폼) 구축 및 정책연구조사 등이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과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이 지난해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 본격 추진된다.
또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 대비해 5개 구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컨설팅)과 프로그램 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로서 역할을 더욱더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24년 평생학습 개인실태조사 주요지표'에서 시도별 평생학습 참여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수치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조사에서 울산시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40.6%로 전국 평균인 33.1%를 크게 상회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도 1.7% 상승한 수치이다.
이는 울산시와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기반(인프라) 확충, 그리고 시민들의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