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
승인
2020.05.20 13:26 | 최종 수정 2022.06.12 23:29
의견
0
장산 달 타령
현옥환
신도시 방패막이 우뚝 선 장산 자락
푸르른 능선 엮어 구름 위 앉아있네
한눈에 내려다보는 만경창파 해운대
빌딩숲 숨어 뜬 달 하마나 나오려나
휘황한 불빛 속에 우울한 달그림자
산마루 달 걸터앉을 나뭇가지 휑하다.
▶프로필
-출생: 경북 청도
-시의전당 문인협회 회원
-청옥문학 수필, 시, 시조 등단
-부산 실버영상제 대상, 석교시조문학 우수상
-공저: 푸른원두막, 석교단시조 선집 외 다수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저작권자 ⓒ Eurasia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