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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1부가 저녁 8시부터 15분간 "프렌즈투어 IN 광안리"를 주제로 화려한 서막을 열고, 이어서 광안대교에서 시작되는 밤하늘 빛의 댄스인 레이저쇼가 "빛과 바다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18분간 계속된다.

드론쇼와 레이저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광안리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5만명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첫째, 광안해변로 양방향을 오후 7시부터 차량을 통제해 관람공간과 이동통로를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교통통제 시간은 ▲ "만남의 광장∼민락회타운" 구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 7∼8월 두 달간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되는 "광안리SUP존 앞 삼거리∼만남의 광장" 구간은 밤 11시 30분까지 계속돼 문화체험 행사와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둘째, 구청과 경찰 등 안전인력 403명을 투입해 드론비행구역 경계와 이착륙장 인접 관람구역에 드론낙하에 대비한 시민안전방패요원 38명을 전담배치하고, 인파관리 및 질서유지 6개구역 224명, 교통통제 15개소 117명 및 해상안전인력 24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인력을 대폭 확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해상에는 해경 연안구조정 2척과 구청 어업지도선 1척을 해상에 배치하고, 광안리해변 테마거리에는 안전휀스 등 안전장비를 대거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대한민국 최초! '광안리 M 드론 × 레이저쇼'를 통해 아름다운 광안리 해변을 세계적인 야간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알리며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행해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