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cean+ 칼럼니스트 정하룡] 적벽의 뾰족한 승부처는 바람의 방향이었다. 서유기엔 파초선, 제갈공명은 학우선... 이는 모두 바람콘트롤러다. 현대전에서도 '바람잡이'를 통치하는 자가 이긴다.

공명은 '2025을사년 싸워스코리아 0603 수국선거'는 민주주의 꽃들의 잔치가 아니라 그랬다. 허깨비들의 도깨비장난이라 그랬다. 헛것들이 '바람잡는 소리', '잡것들의 헛소리'에 귀구멍을 열어주면 안된다.

왜...? 지구행성 거주 인류가 '좀비세'를 지나 '현혹세'의 초입으로 진입했으니... [AX문예보 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정하룡 作


"태극기가 '에스라'를 아실까...?"

19일(현지시간) 아비브 에스라 이스라엘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예루살렘 외무부 청사에서 싸워스코리아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에스라 차관보는 가자지구 전쟁을 계기로 수면 위로 드러난 이란과 그 '대리 세력'과 '급진 세력'들 간의 연계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전쟁이라면서, 이스라엘의 외교정책 기조가 미국, 유럽에서 동아시아 국가들로 이동, 특히 군사·정보 분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란과 노스코리아의 핵그늘 산하의 이스라엘과 싸워스코리아의 처지를 공감한다면서 에스라는 "군사와 정보 당국 및 기관들 간의 채널, 파이프라인을 개설하자...이스라엘 미사일 방어기술(아이언돔)을 기꺼이 공유할 수 있다"며 양국의 안보 협력 구상을 제시했다.

0603 수국선거 후 당선된 차기 대통령이 싸워스코리아 대통령 '최초로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원한다'는 귀신씨나락까잡수시는 소릴 남겼단다.

그런데 싸워스코리아에서 태극기를 흔드시는 분들, '에스라'를 아실까? 이스라엘 깃발을 흔드시는 분들은 '시오니스트의 본색'을 아실까? 성조기를 흔드시는 분들, 트럼프 아버님께서 워메리카로 건너올 때 뭘 하셨는지, 트럼프 주니어들 이스라엘서 뭘 준비하시는지...

"오리는 백조가 될 수 없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대적인 이스라엘 군사작전에 "확전을 멈추라"며 영국이 목소리를 높였다.

21일(현지시간) 영국이 이스라엘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리들을 향해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일간 더타임스 등의 영국 소식통이 일제히 보도했다.

스모트리히, 벤그비르 장관에 대한 여행 금지, 금융 자산 동결, 이스라엘과 FTA 협상 중단할 것이라 했다. 이는 이스라엘 극우 정착민들의 팔레스타인 피란민에 대한 테러와 무관하지 않다.

또 지난 19일 영국 노동당 정부 키어 스타머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함께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고 인도주의 구호 제한을 풀지 않으면 구체적 대응하겠다고 경고성 성명을 낸 바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도 20일 하원에서 "역사가 그들(이스라엘)을 심판할 것" "이스라엘 극단주의자들은 '괴물' 같다" "어린이 수천명을 죽인 확전에 반대하는 것은 하마스에 상을 주는 게 아니다" "제노사이드(인종청소)"라며 이스라엘 군사작전 확대를 맹비난했다.

참고로 에스라 데이비드(다윗) 에마뉘엘(임마누엘) 아브람... 유대인의 족보(?)에 따른 명칭들. 이스라엘 점령군(IO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 당시 사용됐던 '기드온 전차' '라벤더Lavender', '가스펠Gospel', '웨얼스 대디Where’s Daddy'라는 작전명들 모두 '성경책'에 나오는 기록들이다. 특히 '에스라'에는 유대 족속들의 식민지 노예생활 때의 뼈아픈 기억이 새겨져 있다. 그 반대 급부로 현대 이스라엘 '다윗의 군사들'로 부활한 것은 아닌지...

과연 '싸워스코리아 0603 수국선거'에 등장한 '백조'가 '아이언돔'을 통과할 수 있을까...?


"AI 투자 100조 시대를 열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7일 "가짜 성장을 극복하고 경제 대도약으로 '진짜 성장'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물론 트럼프2.0 행정부에는 'MAGA의 12제자'가 있지만, 싱크탱크 '헤리티지'도 있다. 이들도 천천히 뜯어보면 예전의 '다자주의'를 등지고 '거래'를 기초로 한 친소·양자 관계를 중시하는 듯하다. "너희가 잘하면 관세를 달리 부과할 수 있다" "너희는 깎아주지만, 쟤들은 왕창 부과하겠다"는 차별적 태도도 여실하다.

고관세 보호무역은 반도체·배터리 등 미 영토 내 제조업 부흥 위한 정책과 나토 등 동맹국 방위비 분담 규모 증액 국내총생산(GDP) 2% 수준에서 3%~5%까지 올릴 수 있다. 미·중 기술패권 다툼의 '불확실성'이 지속적 연쇄적으로 인간 삶의 지형을 해체, 재편 진행중인 것은 분명하다.


싸워스코리아의 '백조'는 중미 관세폭풍을 가로질어야할 운명이다. 폭풍의 영향권 안에는 수출감소, 수출의존도, 수출국 다각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심리, 부동산 시장침체... 같은 허들이 존재한다.

또 백조의 양날개, 성장과 기본으로 표현되는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에는 '지구력'이 필요하다. '헌법 10조(행복 추구권)는 기본사회의 권리이기 때문에 최우선 축이다.'

민생 회복과 성장 잠재력 확보가 더 시급하다. 미중 관세폭풍 후유증은 3~4분기에 집중될 것을 예상한다. 경기가 2분기 연속으로 안 좋으면 '침체', 4분기 연속 안 좋으면 '불황'이라 한다. 경제학자들은 '이제 불황 국면에 진입했다'고 한다.

아이언돔 위에 'AI 백조'가 날기 시작한다.

'적극 행정'이란 말이 있다. 아무도 앞서 하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뒤에서 따라하려고도 않는다. 대한민국 관료들 삶의 스타일이다.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윤리 기반의 AI 리터러시, AI 알고리즘, LLM, 오픈소스...실패와 도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전환이 필요하다.

AI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라 관료적 보신적 위계적 문화로는 어렵다. 기업의 자율성, 규제 제한, 실패를 용인하는 혁신 친화적 문화를 조성, AI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 매칭 투자, 세제 혜택,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통해 역동적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

AI 분야 글로벌 연대와 기술 주권 확보가 균형있게 병행돼야 한다. 특히 인간과 공존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증·테스트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다.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와 로봇훈련 인프라 구축', 운전자 없이 주행 가능한 '레벨4 자율주행', 스마트공장을 넘어 다품종 유연 생산이 가능한 인공지능 팩토리를 구축해 생산성 혁명시대를 신속한 전개가 절실하다.

과감하게 지금 당장...도전해야 한다. 기술 식민지, 또다른 노예생활을 살 순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