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 6가 혼합백신 국가예방접종 실시

백일해 등 6가지 감염병 동시 예방, 접종 일정도 4회로 단축

송원석 정경부장 승인 2025.01.08 16:40 의견 0
울산시는 어린이 6가 혼합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진=울산시 제공]

[메가시티뉴스 송원석 기자] 울산시는 어린이 대상으로 백일해와 소아마비, B형간염 등 6가지 감염병을 동시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 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접종백신인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인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B형 간염까지 한 번에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 접종 일정 또한 기존 6회에서 4회로 단축된다.

다만 B형 간염 양성 산모 출생아는 B형 간염의 수직감염 예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총 6회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은 무료로 실시되며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행 접종은 기존대로 유지되며, 신규 도입된 6가 혼합백신 접종 첫 시작 시점임에 따라 백신 등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평소 방문하는 어린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사전 확인 후 접종 일정에 따라 상의 후 접종하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Eurasia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