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메아리학교 입구 도로구조 개선공사 본격 추진

울산 북구는 메아리학교 입구 철도 통로박스 철거가 끝나면서 학교 입구 도로구조 개선공사를 본격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병연 승인 2022.08.24 09:50 | 최종 수정 2022.08.24 10:0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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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철도공단이 메아리학교 입구에 위치한 폐철도 시설물인 철도 통로박스 철거를 완료함에 따라 북구는 구비 2억 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를 산업로 높이로 높인 후 차량 통행이 원활하도록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북구는 주민 통행 불편을 불러왔던 철도 통로박스와 교량 등 철도 시설물 5곳에 대한 도로 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철도 시설물이 조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북구 관계자는 "메아리학교 입구의 좁은 통로박스와 불편한 도로 구조로 그동안 메아리학교 학생들은 물론이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며 "이번 도로구조 개선공사가 끝나면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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