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수도 부산유산' 온라인에서 만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유산인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누리집 개설, 영문판 누리집도 동시에 선보여

송원석 승인 2025.01.03 11:24 의견 0
부산시가 '피란수도 부산유산' 누리집을 개설했다. [사진
부산시가 '피란수도 부산유산' 누리집을 개설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메가시티뉴스 송원석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단일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올해 공식 누리집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누리집 개설로 시 누리집(문화체육관광) 카테고리의 일부 분야였던 '(세계유산)피란수도 부산유산'이 공식 누리집으로 별도 구축돼,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에 따른 해외 정보 전달의 필요성이 높아져 영문판 누리집도 동시에 구축했다"면서 "자료도 최신자료로 현행화하고 유산 관련 정보를 확충했다"고 자신했다.

해당 누리집에는 피란수도 부산유산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정보 외에도 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인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야행'과 '피란수도 시민아카데미' 등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 등의 정보와 피란수도 부산 캐릭터인 '금순이 & 금동이' 관련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누리집은 부산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분야별정보-문화체육관광-문화유산-피란수도 부산유산 공간을 개설했으며 국문판(www.busan.go.kr/wartime_capital)과 영문판(www.busan.go.kr/wartime_capital_eng) 접속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는 다양한 관계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가능하나,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에 개설된 누리집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유산'이라는 부산이 가진 역사적 정체성과 자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 여러분 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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