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연말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점검 관리 실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4년 12월 한 달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연말에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고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음식점 및 주점에서의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 단속을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병연 승인 2024.12.03 17:55 | 최종 수정 2024.12.03 18:3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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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지도·단속내용으로는 ▲청소년 출입·주류 제공·고용 등 불법 행위 점검, ▲청소년 주류 제공에 대한 행정처분 개정사항 안내 및 관련 홍보물 배부, ▲주류 판매 시 신분증 제시 및 본인 여부 확인 철저 안내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수영구는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졸업 전후 단체모임 및 여가 활동이 급증하면서, 일부 음식점과 주점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하거나 청소년의 출입을 허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거나 유해업소에 출입을 허용하는 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 및 고발 등으로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단속 시 자체 제작한 청소년 주류 판매금지 홍보물을 영업자 위생교육 및 업소 점검 시 배포하는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공동 책임이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청소년들이 유해업소에 출입하지 않도록 부모님, 교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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