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2차 실사 평가
세계 398개 도시 인증... 대한민국 29개 도시 포함...
강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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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06:33 | 최종 수정 2024.1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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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뉴스 강 산 기자] 경남 양산시는 2025년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2차 실사 평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될 이번 평가는 지난 6월 20일 실시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실사에 이어지는 절차다.
양산시는 지난 첫 실사를 바탕으로 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안전도시실무위원회,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안전협의체 등 여러 전문가가 모여 각 분야에서 중요한 안전 관리 지표들을 검토해 향후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2차 실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심사위원 3명이 평가를 실시한다. 2명은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하고 1명은 대만 국적의 Sunny Shanshan Li(써니 샨샨 리) 심사위원이 양산시를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심사할 예정이다.
실사 진행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에 따라 총괄 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 예방, 폭력범죄 예방, 자살 예방 및 우수사례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심사위원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차 실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스웨덴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전 세계 398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고 대한민국에도 29개 도시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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