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호 민주 경남도당위원장, 박완수 도지사에 예산정책협의회 제안

박 지사 화답, 일정 조율.. 송 “여·야 떠나 경남발전, 도민의 더 나은 삶 위해 협력”

강 산 승인 2024.08.22 06:40 | 최종 수정 2024.08.26 19:05 의견 0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송순호(왼쪽) 위원장이 20일 오후 박완수 도지사를 예방해 도청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 경남도당]


[메가시티뉴스 강 산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상남도 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전날 오후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제안하고, 박 지사가 ‘좋은 제안’이라며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입장을 피력하는 등 상호공감하면서 이뤄졌다고 도당은 설명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할 사항으로는 경남도가 ‘2025년 주요 국비확보대상 사업 및 경남현안 관련 협조요청 사항’이며, 민주당 도당은 ‘경남 현안 중 소외분야 및 지역민원 등’으로 개최 시기는 양측 간에 조율키로 협의했다.

송순호 도당 위원장은 “경상남도의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다수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중앙당과의 협의에 적극 나설 의사가 있다”며 “산적한 경남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먼저 ‘예산정책협의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그동안 경상남도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소통이 미흡했으나, 앞으로 경남도의 발전과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여·야를 떠나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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