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시·기술보증기금과 '탄소저감 기업 지원 협약'
기업 발굴·금융지원·ESG 교육 탄소저감기술기업 금융 지원...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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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06:33 | 최종 수정 2024.07.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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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뉴스 정 원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부산시 소재 탄소저감 기술을 가진 기후테크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2년간 저금리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 및 고객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고 ▲부산시는 2년간 이자비용 전액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 보증료 지원과 ESG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에 해당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22일 부산시 사업 공고 후 8월부터 기술보증기금 보증신청 이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이 탄소저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친환경 기술로 앞서가는 저탄소그린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NK금융그룹은 오는 19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동남권 중소기업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무료로 개설해 공급망 실사법과 탄소국경 조정제도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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