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 수립…현장 중심의 상황관리 강화

울산 북구는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 현장 중심의 상황관리 및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김병연 승인 2024.05.31 16:17 의견 0

특히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를 재수립, 비상1단계(호우주의보, 태풍예비특보) 시에 초기현장대응반을 추가로 구성해 현장 중심의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극한 강우 대비 양수기 점검 및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자연재난관리자원 점검도 완료했다.

아울러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를 전진 배치해 여름철 태풍·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빈도 증가에 대비, 재난유형별 현장 중심의 상황관리 및 초기대응태세 확립으로 인명피해 제로화에 나선다.

북구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해 자연재해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상습 침수구역인 효문동과 명촌동 일원의 반복적인 하천범람과 배수불량에 의한 침수피해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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