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부부 추석인사 "민생이 늘 한가위 최선"

"긴 연휴에 소임 다하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감사"

강 산 승인 2023.09.29 06:59 | 최종 수정 2023.10.06 10:24 의견 0
윤 대통령 부부가 추석을 맞아 영상 메시지로 추석 인사를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메가시티뉴스 강 산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앞둔 28일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한복 차림으로 촬영한 영상 추석메시지를 통해 대국민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최선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시는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추석을 맞아 낸 대국민 메시지에서도 서로를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로 성과가 미진했다"고 책임을 돌렸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폭정을 멈춰 세우겠다고 결기를 다졌다.

특히 추석연휴 첫날인 28일 부터 '내년 총선 전초전'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여야 지도부는 유세현장에 총출동하는 등 추석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선거 전면전'에 들어갔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은 10월11일이며, 사전투표일은 추석연휴 직후인 10월6~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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