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최고 전문가 자문위원 회의 개최…

정 원 승인 2023.06.20 00:07 의견 0

[메가시티뉴스 정 원 기자] 자문위원회, 양자정보기술 최고 전문가 중심으로 지난해 10월 구성 ◈ 부산시 양자기술활용지원센터 설립 등 양자정보기술 중장기 산업육성 전략 자문

19일 과기부(한국연구재단) 양자컴퓨터 활용 공모에 선정된 과제에 대한 착수보고회 병행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고 기념촬영[사진=부산시]


부산시는 19일 오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양자정보기술자문위원회'는 김재완 위원장(고등과학원 부원장, 한국양자정보학회장, 미래양자융합포럼공동의장)을 중심으로, 아이비엠(IBM), 성균관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 워털루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소속 13명의 양자정보기술 최고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난해 10월 31일에 구성돼, 부산시의 양자정보기술 발전전략 수립 및 기술 검토 등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의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조성사업 추진현황 ▲부산시 양자과학기술 산업육성 조례 제정(안) ▲부산시 중장기 양자산업육성 전략용역 계획 ▲양자기술활용지원센터 설립방안 등을 발표하고, 이를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향후 부산시 양자산업 육성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2023년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된 과제(사업)*의 착수 보고를 병행하여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자문도 받을 예정이다.

* 과제명 :「혁신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 이득: 비정형 단백질 구조 예측을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 총사업비 : 3년간 30.3억 원 (국비 27.3, 시비 3)

- 컨소시엄 : ㈜팜캐드, 카이스트, 부경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오늘 양자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양자정보기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자정보기술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중앙부처와 협력하여 양자산업 분야 국비 사업을 계속 발굴 유치하는 등 부산을 디지털 신산업 중심 도시로 가꿔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Eurasia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