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 설 연휴 가족 나들이로 '제격'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영상테마파크에서 2023년 계묘년 설을 맞이해 '토끼야 토끼야 새해 복(福) 다 주세묘(卯)' 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김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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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11:49 | 최종 수정 2023.01.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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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유아·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을 겨냥해 각종 체험과 전시회 등을 위주로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축제기간 동안 영상테마파크 실내스튜디오 내에서 메인공연인 전통국악팀의 판굿공연과 전통버나공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퓨전국악 공연이 하루 3번씩 진행된다. 메인 공연 외에도 새해 분위기를 더해줄 단체 레크리에이션, 제기차기 대회, 딱지치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상테마파크 경성역 내에서는 페이퍼아트로 유명한 송훈 작가의 '종이로 그리다'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종이로 그리다' 전시는 60~70년대 달동네를 표현한 작품을 필두로 다양한 페이퍼아트들이 준비돼 있다. 전시와 더불어 송훈 작가의 도슨트 투어는 축제 기간 내 상시 운영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13시와 15시에는 송훈 작가가 페이퍼아트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종이접기 클래스를 직접 운영한다.
전시와 공연 외에도 옛 청취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제기, 팽이,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존'과 각종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놀이터 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기간 중 모든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은 무료(영상테마파크 입장료 별도)로 진행되며 세부 진행순서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설에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영상테마파크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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