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공영자전거 '타반나' 본격 운영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공영자전거 '타반나'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오는 10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병연 승인 2022.09.29 17:4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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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기존의 무료 이용권은 모두 삭제되고 1년권(20,000원), 6개월권(10,000원), 30일권(5,000원), 1일권(1,000원) 중 원하는 이용권을 구매해야 '타반나'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 타반나 전용 앱(APP)의 회원가입 수는 지난 26일 기준 3,281명을 넘어섰으며 자전거 이용 횟수도 총 8,862회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공영자전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영자전거 '타반나'는 전용 앱을 통한 무인대여·반납 시스템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2시간 이내 반납 시 운영시간 내 재대여가 가능하다.

전용 앱은 기장군 공영자전거 홈페이지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타반나'가 설치된 대여소는 ▲정관읍 죽향공원 ▲정관노인복지관 인근 공원 ▲정관읍 중앙공원 ▲정관읍 달산교 인근 공원 ▲정관읍 달음교 인근 공원 ▲좌광천 제방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총 7개소이다.

또한 기장군은 이미 가입 중인 기장군 자전거보험과 별도로 공영자전거 '타반나'를 이용하는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기장군 공영자전거 보험'도 추가로 가입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시범운영 기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범운영 시 발생한 대여소 외 자전거 무단 방치, 이용 시간 초과 등 이용약관 미준수 사례를 예방해 누구나 건전한 이용환경 속에서 타반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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