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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쿨렐레 동아리 '오하나'는 하와이어로 한가족이라는 뜻으로 '우리는 일본과 필리핀 등 다문화가족으로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한가족이 돼 지역주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자'라는 의미로 결성했다.

이번 경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나는 나비'라는 주제곡으로 무대에 올라 멋진 연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 이후 오하나 동아리 회원들과 가족들은 남해탐방과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혜경 센터장은 "우쿨렐레 동아리팀이 우수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고 개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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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뉴스 김병연 news3@megacitynews.kr 김병연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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