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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단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주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색다른 공연으로 덕천2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첫째 날인 23일에는 ▲플리마켓 ▲무료체험 프로그램 ▲열린 버스킹 공연이 개최됐다.

플리마켓에는 총 14개의 단체가 참여해 액세서리, 뜨게 작품, 캐릭터 잡화, 한지 소품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덕천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밀양시 초동면이 참여해 각종 특산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꽃차 블랜딩 시음, 천연 미스트 만들기, 일회용 컵을 이용한 업싸이클링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와 버스킹 공연에서의 깜짝 퀴즈는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 펼쳐져 ▲색소폰 ▲민요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지역 음악동호회들의 멋진 연주와 스텝아트컴퍼니의 스트릿 댄스 특별공연으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렸다.

주정원 동장은 "어울림 축제는 직거래 장터인 플리마켓과 무료체험, 주민 참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덕천2동을 대표하는 축제"라면서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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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뉴스 김병연 news3@megacitynews.kr 김병연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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