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분야의 한불 핵심 인사와 선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차세대 슈퍼컴퓨터 엑사스케일(Exascale)을 향한 한국과 프랑스의 여정을 가속화할 양국의 시너지 창출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이 △ EU고성능컴퓨팅공동사업(EuroHPC Joint Undertaking)내 프랑스의 중추적 역할 활용 등 HPC, AI 및 양자 컴퓨팅에서의 과학적 협력 강화 △ 풀하이브리드(fully hybrid) 아키텍처 개발 △ 인력 양성 및 교육 강화라는 세 가지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환영사를 맡은 줄리앙 카츠(Julien CATS) 주한 프랑스대사관 수석참사관은 유럽과 프랑스의 HPC 및 양자 에뮬레이터 분야 전략을 조명했다. 유럽에는 수년 내로 최소 2개의 엑사스케일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며, 프랑스는 그중 하나를 구축하길 희망하고 있다. 프랑스는 과학, 산업 국가로서의 리더십 확충, 매력적인 생태계 및 스타트업 지원,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5년까지 18억 유로를 투입하는 포괄적인 양자 기술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로랑 크루제(Laurent CROUZET)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MESRI) 디지털 인프라&서비스 총괄은 유럽의 HPC 경험과 협력 사례가 현재 어떻게 엑사스케일과 같은 더 큰 HPC 인프라로 가는 길을 여는 중인지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이재진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부원장은 딥러닝 활용 현주소와 HPC및 양자 시뮬레이션 하이브리드화의 당면 과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연구원(INRIA) 국제협력부장 세실 비구르(Cecile VIGOUROUX) 박사는 "INRIA는 한국을 포함해 제한된 수의 전략적 파트너와 국제적으로 협력 중이다. 2020년 KAIST와 AI, IoT, 5G를 주제로 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및 박사과정 학생 교류를 위한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고, 2021년에는 ETRI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며 "KISTI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에 이어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 본부장,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기초과학연구원(BI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 루이 프리오 CEA테크 아시아 오피스 부대표, 이상산 한동대학교 AI융합교육원장이 초청된 패널 토론도 진행되었다.
패널들은 "한국은 최근까지 HPC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하는 데 몰두해 과학 기관이 전 세계 HPC 커뮤니티에서 최고의 자리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은 이제 HPC와 양자 컴퓨팅 모두에서 고유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모두에서 강력한 전문성과 산업 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HPC 국가 글로벌 TOP10에 진입하기 위해 엑사스케일을 향한 여정을 가속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데이터가 폭증하는 가운데, 유럽연합은 'EuroHPC' 이니셔티브를 통해 HPC 기술 개발의 최전선을 달리고 있다. 이는 아토스의 BullSequana X 슈퍼컴퓨터를 현재 활용 중이거나 곧 도입할 예정인 INRIA, Julich, BSC, CEA 같은 연구기관이 있기에 가능했다. 아토스는 유럽 내 다양한 주체와 협력에서 공동설계(co-design)에 중점을 둔다. 아토스는 이 같은 접근 방식을 다른 아시아 국가 및 남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추후 한국에서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최적의 성능과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결합한 아토스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및 증강 AI(AI-augmented) 슈퍼컴퓨터 BullSequana XH3000은 4세대 DLC(Direct Liquid Cooling)를 탑재, 독보적인 글로벌 시스템 효율성으로 엑사스케일에 이르기까지 전 규모에서 전례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아토스 고성능 AI 컴퓨팅 글로벌 책임자 세드릭 브라세(Cerdic BOURRASSET) 박사는 "우리는 동일한 CPE(compute Power Envelope) 내에서 어플리케이션 및 타임 최적화로 HPC의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 중."이라는 마무리 발언으로 HPC 탄소 발자국 감축 필요성에 대한 다른 패널리스트들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아토스(Atos) 소개]
111,000명의 직원, 연 매출 약 110억 유로 규모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 유럽 1위 그룹. 71개국 모든 산업에 맞춤형 종단 간 솔루션을 제공하며, 탈탄소화 서비스 및 제품의 선두자로서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탈탄소화된 디지털에 초점을 둔다. 아토스는 SE(Societas Europaea)로 Euronext Paris에 상장되어 있으며, CAC40 ESG 및 Next 20 Paris 주가지수에도 포함된다.
아토스의 목적은 정보 공간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아토스의 전문 지식과 서비스는 다문화 접근 방식의 지식, 교육 및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 및 기술 우수성의 개발에 기여한다. 아토스는 전 세계적으로 고객과 직원, 사회 구성원이 안전하고 안전한 정보 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활하고, 일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출처: A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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